2022년 연초에 올해의 목표라던가 계획을 세웠었다.
사실 대강 몇년 후 까지도 적어보긴 했는데, 대부분 개발자로서의 성장에 관련된 내용이다.
"개인 프로젝트를 만들어서 서비스하고, 거기서 수익을 낸다", "해커톤에 참가한다", "자격증을 딴다", "오프라인 컨퍼런스에 참가한다" 등등
그중에 역시 가장 비중이 큰 것은 개인 프로젝트라고 생각한다. 다른 것들은 집단지성으로 문제를 해결하거나 확실하게 해야 하는 것이 정해져 있지만, 이것을 그렇지 않다.
기획을 하기 힘들어서 클론코딩을 하는 사람들도 있는 것 같다. 하지만 나는 정말 나의 서비스를 만들어보고 싶었다.
그래서 기획을 해보았지만 쉽지 않았다. 생각한 아이디어 자체는 여러 개지만, 개발까지 가기가 어려웠다.
애초에 디자인을 해본 경험도 없어서 저번에 피그마로 디자인해보려다가 망했다. 심지어 3시간 동안 했던가...
생각을 바꾸기로 했다. 지금까지는 "어떤 서비스를 만들지?" 부터 시작했다면, 앞으로는 "일단 만들자!"로 바꾸기로 하였다.
마침 구글I/O 온라인 컨퍼런스에 참가했더니, .dev 도메인을 1년 치 무료로 받게 되었다.
기술 스택은 Nextjs typescript mobx tailwindCSS 로 정하고 vercel로 CI/CD 배포를 단번에 해결하였다.
개발, 배포, 도메인까지 단 1원도 들지 않았으니 이 얼마나 좋은 세상인가 ㅋㅋ
덕분에 개발을 못해도 Lighthouse점수를 든든히 챙길 수 있었다.
그리고 이것이 오늘 만든 서비스이다. 최근 가장 많이 사용했던 것이 퍼센트 계산기였다. 비록 기능은 어느 사이트를 따라한 것이지만, 내가 만든 것이 더 이쁘다.
앞으로도 이 도메인을 키워나가면서 개인 프로젝트를 기획하는 시간을 줄일 것이고, 블로그 이전, 분석 툴이나 광고도 붙여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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