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오프라인 컨퍼런스에 참가하였다. 이 기사의 내용을 보면 신청자수가 1만 명 정도인데 추첨인원은 1천 명 정도이니 대강 1/10의 확률로 합격한 샘이다. 행사날짜가 8월 26일 금요일 이어서 연차를 사용해야 갈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최근 생긴 매달 마지막 금요일과 명절 전날에 오후 반차를 주는 패밀리데이라고 하는 복지제도가 생겨서 반차만 쓰고 참가할 수 있었다. 맥북을 가져가서 정리라도 할까 싶었는데 아침에 각 세션 자리에 책상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있으면 좋지만, 별로 안 쓰고, 없으면 불편한 아이패드를 가져갔다. 굉장히 오랜만에 굿 노트에 필기를 하며 정리하였다. 듣고 싶은 세션을 정리하고 다 듣고 싶었지만, 각 기업부스에서 주는 스티커와 다양한 경품들과 도장을 3개 모으면 한 번 돌릴 수..